서양철학의 전통 - http://www.kmooc.kr
아래 정의된 내용들은 Kmooc의 문제를 바탕으로 옮겨진 내용입니다.
철학이란 무엇인가?
철학 ‘Philosophia’는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합니다. ‘사랑’을 뜻하는 ‘Philo’와 ‘지혜’를 뜻하는 ‘Sophia’가 합쳐진 말
우리를 철학적인 질문으로 이끌어주는 한계체험 3가지는 첫 번째로 상실의 체험, 두 번째로 경이(놀라움)의 체험, 세 번째로 회의의 체험입니다.
철학자들이 질문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특성 3가지는? ( 창의적, 체계적, 지속적 )
자신만의 철학 멘토를 찾아보자.
최초의 철학자들 (밀레토스 학파)
탈레스
- 아리스토텔레스가 “학자는 마음만 먹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. 그러나 학자의 목적은 부자가 되는데 있지 않다는 것을 탈레스가 세상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다.”라고 말하며, ‘최초의 철학자’라고 칭찬
- 변하지 않는 기준에 대한 관심
- 원은 지름에 의해 2등분 된다’ 등의 수학적 법칙을 발견하고 정리
- 최초의 철학적 명제 “만물의 근원은 물이다”탈레스가 아르케(Arche)로서 지칭
아낙시만드로스
- 탈레스의 제자
- 경험적 성질을 띤 특수한 물질은 아르케가 될 수 없다고 탈레스를 비판하며, 아르케를 성질상 무규정적이고 분량상 무제한적인 것으로 새롭게 규정했습니다. (아페이론)
아낙시메네스
- 아낙시만드로스의 제자
- 신화적 요소를 한층 더 탈피했으며, 논리적 사고 전개를 가능케 함
- 양적인 세계관을 구축
- 아르케는 ‘공기’라고 주장
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
피타고라스
- 우주의 기원은 ‘수’
- 순수한 형식적 원리에 관심을 가진 수학자이자 철학자
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
헤라클레이토스
- 변화와 생성의 대변자
- “우리는 두 번 다시 같은 물결을 탈 수 없다”
- 자연이 고정된 듯 보이는 것은 감각에 의한 기만이다
- “만물은 유전할 뿐, 정지된 것이라곤 없다” -> 만유유전설
- 모든 사물은 대립되는 양 측면을 가지므로 상대적 가치를 지닌다
- 바다는 깨끗한 물이면서 더러운 물이다
파르메니데스
- 만물의 근원을 있음(존재, 有) 으로 보았다.
- 만유부동설을 주장
다원론적 자연철학자
만물의 근원이 다수임을 주장하는 다원론적 철학자
엠페도클레스
- 탈레스 등의 이전 철학자들이 아르케로 주장했던 물, 불, 공기 이 3가지에 엠페도클레스는 흙을 더하여 4원소설을 주장
- 4원소에 더하여 사랑과 미움이라는 두 동력인을 인정
아낙사고라스
무제한의 다원성을 주장하는 아낙사고라스는 무수한 종자들을 어떤 목적으로 결합시켜 세계를 생성하는 정신(Nous)이 있다고 말했다.
데모크리토스
- 생물의 성장, 물체의 이동, 재를 가득 채운 항아리에 물 붓기 를 통해 공간(Kenon)을 증명하려고 하였다.
- 인간의 영혼도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
- 유물론적 입장으로 후에 에피쿠로스, 실증주의, 칼 맑스 등의 사상으로 이어졌다
- ‘우연’에 대해 그것은 게으른 자의 변명일 뿐이라며, 우연을 인정하지 않았다
소피스트 : 인간학으로의 전환
소피스트
- 지중해 연안을 돌아다니며 외교관 역할을 했다
- 주관적·상대적 진리를 강조했다
-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기 위해 웅변술을 가르쳤다
- 스스로를 ‘지혜로운 자’라고 칭했다
고르기아스
- 이 세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
- 존재한다 하여도 알 수 없다
- 안다고 하여도 타인에게 전할 수 없다
소피스트에 대한 평가
- 철학적 관심사를 ‘자연’에서 ‘인간’으로 전환시켰다
- 사유와 인식의 문제를 철학에 들여왔다
- 윤리학적 문제를 처음으로 철학에 도입했다
- 언어에 대한 탐구 자세를 보여주었다
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사상
- 무지의 지
“그들은 자기들이 뭔가 안다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나. 반면에 나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모른다고 생각한다. 결국 그들은 자기들이 모른다는 걸 모르지만 나는 자신이 모른다는 걸 알고 있다.” - ‘논박술’
- 대화법의 논리적 측면이다
- 계속 질문을 던지며 ‘알고 있다’는 믿음에 대해 검토한다
- 모순을 통해 무지를 깨닫게 한다
- ‘산파술’에서 “너 자신을 알라”라는 말과 관련된 설명
- ‘너 자신’은 어떤 사람을 바로 그 사람이게끔 하는 본질이다
- 모든 사람은 각 개인 안에 다이모니온의 소리, 즉 양심을 가지고 있으며 산파술을 통해 그것을 자각하게 해야 한다
- 각 개인 안에 보편타당한 진리가 내재하며, 스승은 그것을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파에 지나지 않는다
소크라테스의 죽음
-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 묘사
- “사람이 죽고 난 뒤에 이 세상보다 더 좋은 세계가 있을지 모르는데 왜 그토록 죽음을 두려워하는가?”
- “사람들의 보편적인 동의를 얻어서 만들어진 것이 법이라면, 나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법을 어겨서야 되겠는가?”
- “죽음의 순간이라고 해서, 어떻게 그 동안 몸소 가르쳤던 것들을 위배할 수 있단 말인가?”
- 소크라테스와 관련된 설명 (“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”)
- 영혼을 돌보는 것은 철학자의 중대한 과제이다
- 철학자는 최대한 몸에 얽매이지 않고 영혼을 돌보려고 노력하기에,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순간인 죽음의 순간을 끊임없이 연습하는 것과 다름없다
-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청빈한 생활을 하며, 몸의 욕구에 얽매이지 않는 순수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실천적인 노력을 했다
플라톤의 생애
- 아케데미아
- 플라톤이 아니케리스가 지불한 자신의 몸값으로 세운 학교로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
- ‘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들어오지도 말라’
- 중요한 정치적 논쟁을 학문적으로 심화시키는 장소
- 폭정에 맞서는 자들의 피난처
- 변증술
- 플라톤의 철학적 방법론
- 소크라테스의 논박술을 보완하여 정의를 발견
- 토론을 통해 의견들 간의 간격을 좁혀 나감
플라톤의 이데아론
- 플라톤 동굴의 비유
- 동굴 밖의 세계는 완전한 세계, 즉 이데아의 세계를 나타낸다
- 죄수들을 묶은 사슬은 감각이나 관습에 대한 우리의 맹신을 나타낸다
- 동굴 밖에 나간 적이 있던 자가 죄수들을 참된 세계의 빛으로 인도하려다 죽음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은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자를 두고 한 것이다
- 플라톤의 선분의 비유 중 가지계
- 이데아와 지적 직관
- 수학적 대상과 추론적 사고
- 지식(episteme)
- 선(善)의 이데아
플라톤의 태양의 비유에서 가시계의 사물들을 보기 위해서 태양이 필요하듯이, 가지계의 대상을 인식하기 위해서 필요하며. 만물의 목적이자 제일원인, 신적인 존재 - 플라톤은 ‘모방’(mimesis)과 ‘분유’(methexis)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, 끝내 가지계와 가시계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해내지 못했습니다.
- 플라톤은 아카데미아의 입구에 “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들어오지도 말라”라고 써 놓았는데, 그 의미 -> 가지계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만 들어와라
플라톤의 영혼론,윤리학,국가론
- 플라톤의 상기설
- 영혼은 과거에 ‘이데아의 세계’에 있었으며, 옛날에 본 일이 있는 이데아를 다시 기억
- ‘레테’라는 망각의 강
- 『메논』에서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노예 아이
- 플라톤의 4주덕
- 절제 - 정욕 - 생산자 계급
- 용기 - 기개 - 수호자 계급
- 지혜 - 이성 - 통치자 계급
- 정의 - 위 세 부분이 각각 제 일을 하며 영혼의 조화를 이룬 것
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
- ‘동굴의 비유’와 관련하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교
- 플라톤에게서 지금 이 세계는 동굴의 벽에 투영된 그림자에 불과하지만,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는 신의 작품으로 충분히 경탄할 만한 것이다
-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심사는 저 너머에 있는 이데아가 아니라, 이 세상에 있는 개별적인 사물들의 형상에 있었다
- 플라톤은 저 너머에 있는 이데아만이 진정한 실재라고 보았다면,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상, 땅과 태양 등도 실재하는 것으로서 존중했다
- 라파엘로의 [아테네 학당]에서 다음의 묘사가 가리키고 있는 인물과 그의 사상
- 『니코마코스 윤리학』을 수평으로 들고 있다
- 손바닥이 땅을 향하고 있다
아리스토텔레스 - ‘저 영원하고 불변한 세계만 바라본다면, 이 아름다운 자연세계들은 누가 탐구합니까? 왜 여기에는 진리가 없습니까?’
-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에 돌아와서 리케이온(Lykeion)[이]라는 학교를 세웠으며, 수목이 울창한 나무 그늘을 거닐면서 공부하는 방식을 도입
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및 형이상학
-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에 대한 설명
- ‘오르가논’(Organon)이라고도 불리는데 ‘올바른 철학적 사유를 위한 도구’라는 뜻이다
- 범주론에 따르면, 모든 것들은 하나의 실체와 아홉 개의 우유들로 범주화할 수 있다
- ‘사람’이나 ‘말’처럼 스스로 독립적으로 있는 것들은 열 가지 범주 중에 실체에 해당된다
- 아리스토텔레스는 시작점과 끝점 사이에 연속되는 주체와 시간의 차이를 규정한다면 운동변화를 묘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.
- 시작점 = 무엇인가로 변화될 가능성을 지닌 단계 = 가능태
- 끝점 = 그 가능성이 실현된 단계 = 현실태
- 아리스토텔레스는 변화를 4가지로 구분
- 장소의 이동
- 양의 변화
- 질의 변화
- 실체의 변화
- 실체에 대한 설명
- 변하지 않는 것으로서의 주체이자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것
- 그 자체 안에 있는 것으로서 다른 것에 속하거나 붙어 있지 않음
- 항구적이고 동일함
-
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육체와 영혼의 결합체로 보았으며, 실체란 질료와 형상이 결합된 것이라고 설명
- 가능태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른 요인들(원인)의 개입이 요청된다며, 아리스토텔레스는 4원인설을 주장했습니다. 은접시를 제작하는 과정에 빗대어 본 도표
4원인 | 물음 | 은접시 |
---|---|---|
질료인 | 무엇으로? | 은 |
형상인 | 어떤 형태와 기능? | 접시 본래의 형상 |
능동인 | 누가? | 은 수선공 |
목적인 | 무엇 때문에? | 제단에 바쳐질 접시의 의의 |
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및 정치학
-
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윤리학에서 행복이야말로 인간의 최상의 목표이자 궁극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을 일컬어 흔히 ‘행복의 윤리학’이라고 함.
- 중용의 덕
- 인간이 지니고 있는 품성이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그 중간을 실행하는 것
- ‘비겁’과 ‘만용’의 중간으로서 ‘용기’의 덕, ‘인색’과 ‘낭비’의 중간으로서 ‘절제’의 덕
- 자신의 상태와 그 상황에 맞게 찾아가야 하는, 개개인이 평생에 걸쳐 시도해야 하는 윤리적 과제
- 인간을 이성을 지닌 사회적 동물로서 바라보며 각각의 개인을 존중했다
중간고사
- 헤라클레이토스는 “투쟁은 만물의 아버지이자 왕”이라고 말했다.
- 만유부동설을 주장한 파르메니데스와 관련한 설명
- 유(有)는 생성될 수도 없고, 소멸될 수도 없다
- 존재는 사유에 일치한다
- 데모크리토스는 ‘더 이상 분할될 수 없는 것’인 원자를 주장하는데, 이것은 항구적이고 불변하는 동일 물질이면서도 각기 상이한 크기와 중량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것들의 이합집산으로 생성·소멸이 나타난다.
- 소크라테스의 ‘지행합일’과 관련한 설명
- “알긴 하지만 행하지 못한다”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
- ‘무지가 악’, 즉 무지로 말미암아 악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
- 올바른 행위로 이어지지 않는 ‘지식’은 진정한, 참된 지식이 아니다
- 주지주의적 입장으로서 후대에 이어졌다
- 소크라테스에 대한 평가와 그의 영향
-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했다
- 주지주의적 입장을 보여주었다
-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받은 제자들이 ‘Kyrene’학파, ‘Kynikos’학파, ‘Megara’학파 등을 이루며 소크라테스의 특정한 사상을 계승했다
- 플라톤은 ‘보편적인 진리의 근거가 되는 실재’를 말하며, 이데아 은/는 감각 세계를 넘어 ‘저 편’에 존재하는 ‘완전한 실재’라고 주장합니다.
- 플라톤 사상의 한계와 의의에 대한 설명
- 철인정치를 수립하기 위하여 아내와 자식의 공유, 유전자가 뛰어난 아이들만 취하자는 우생학적인 발상 등 극단적인 방법을 제안했다
- 영원불변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철학적 방향을 완성시켜 후대에 전해주었다
- 화이트헤드(A. N. Whitehead)는 “서양 철학사는 실로 플라톤의 각주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플라톤 사상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
- 플라톤 사상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비교
- 아리스토텔레스가 질료보다 형상에 우위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는 보편적인 것을 중시하는 플라톤의 입장과 비슷하다
- 플라톤이 파르메니데스나 헤라클레이토스 등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을 종합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, 아리스토텔레스도 이전 철학자들의 사상을 종합하려고 노력했다
- 플라톤의 이데아는 개별사물들과 떨어져 ‘저 편에’ 존재하는 것이라면,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은 각각의 개별적인 사물들 속에 내재하는 본질이다
- 인간의 행복과 관련한 다음의 설명들 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
- 행복은 다른 것의 수단이 되지 않으며 오직 그 자체로 자족적(自足的)인 것이다
-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목표가 어떤 좋음, 곧 선(善)을 달성하려는 데 있는데 행복이야말로 가장 상위에 있는 목적으로서 ‘최고선’이다
- ‘이성’이라는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잘 수행되는 삶을 살아갈 때, 즉 영혼의 ‘덕’에 따라 살아갈 때 인간은 행복하다